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7월 20일 오늘이네요.
오늘과 내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설정할겁니다. 관심이 뜨거우니 당연히 39000원으로 확정될 것 같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합니다. 균등배정은 되지만 중복청약은 안됩니다.
배정수량은 KB증권이 제일 많지만 중복청약이 안되니까 경쟁률에 눈을 둬야합니다.
큰 돈을 넣으실 분들은 경쟁률이 가장 적은 곳으로 하는 게 물량을 가장 많이 받을테니까요. 한국투자증권이 이용자가 그래도 많은 만큼 경쟁률이 가장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 곳 이상의 증권사에 청약을 넣게 되면 가장 먼저 청약한 증권사의 청약만 인정됩니다.
최대주주는 카카오입니다. 카카오를 들고있는 저로서는 이번 상장을 기회로 카카오 주식에 반사이익을 좀 주지않을까 기대하고있습니다.
다시 공모가 39000원을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네이버증권에서 은행 업종으로 검색된 종목들입니다.
은행주들 중에서도 탑티어에 속하는 신한, 국민, 하나은행과 맞먹는 주가를 가지게 되는 거죠. 공모가가 39000원일 뿐이지 따상을 해버린다면 78000원에 상한가를 쳐버려 101400원이 되어버리네요. 단위 절사해서 101000원이 됩니다.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주가를 갖게되는 겁니다.
은행주 중 가장 높아질 뿐만아니라 시가총액 TOP10안에 들어버리는 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현대차가 48조니까요.
저는 카카오뱅크를 좋아합니다. 캐릭터가 귀엽다는건 농담같고 사용성때문에 좋아하는 거죠.
제가 느끼는 카카오뱅크의 장점은 두 가지 입니다.
ATM이 무료인 건 다른 인터넷은행들도 그렇지만 장점인 것은 확실합니다. 무엇보다 다른 은행앱에 비해 리소스를 굉장히 적게 가져갑니다. 서비스가 그만큼 간소화되어있긴 하지만 은행의 필수적인 기능들은 다 있으면서 데이터를 적게 사용한다는 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가 데이터가 다 떨어져 저속데이터로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을 때 가장 쾌적한 은행앱이 카카오뱅크였습니다.
앱 점유율도 상당하기 때문에 이게 다 주가에 반영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따상 이후에는 상승세를 못이어 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감독당국의 권고에 따라 중저신용자대출 비중을 높여야 하는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성장률이 하락할 수 있다"라며 "주택담보대출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정수준의 오프라인 채널 활용이 불가피한데 이 경우 판관비 구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의 문제는 큰 은행들만 갖고있는 서비스가 없다는 점이죠. 은행의 기능을 극대화시키긴 했지만 주택청약저축과 같은 큰 기둥이 없는 건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은행에 주택청약을 개설하고 카카오뱅크에서 은행기능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그러나 한 곳에서 모든 게 처리가 된다면 그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본 단점은 그렇습니다.
성공적인 상장을 기원하며 카카오 마스코트인 라이언으로 글 마치겠습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4826315&office_id=009&mode=RANK&typ=0
"카카오뱅크" "가즈아~~" 논란 속 20일 상장일정 시작 : 네이버 금융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김호영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내일인 20일부터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절차에 들어선다.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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